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 제조·마케팅·유통까지 원스톱 지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9-15 1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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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플랫폼 기업 특집] 뷰티메이커스


[CMN] 뷰티메이커스(공동대표 유승혁, 최장혁)((https://www.beautymakers.net)는 지난 2018년 11월 법인을 설립하고, 2019년 3월 서비스를 론칭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쉽게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신이 원하는 뷰티 제품의 기획, 제조, 품질관리, 마케팅, 물류,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화장품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과 ‘뷰티에 관련된 모든 것을 직접 물어보고 답을 얻는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다.


만들고 싶은 화장품이 있다면, 뷰티메이커스 앱 또는 웹에 접속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카테고리와 제품, 타깃 제품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기능과 용기 형태, 용량 등을 넣으면 3,600여 개의 제조 인프라 DB를 활용해 대략적인 개발 견적이 산출된다. 이런 ‘견적 서비스’와 함께 원하는 상품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샘플 제작을 쇼핑처럼 편리하게 결제하고 배송까지 비대면으로 제공되는 ‘샘플 서비스’를 제공한다.


뷰티메이커스는 지난 7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과제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K-제조 인프라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뷰티메이커스는 단순하게 화장품을 OEM/ODM으로 제공하는 다른 국내외 제조와 달리 K-제조 인프라 전체를 활용하는 제조사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히트상품 기반으로 제조사를 나눠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조사와 연결하는 ‘스마트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제조사 매칭 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비대면 플랫폼으로, 국내 대형 OEM 제조사가 내부 프로세스상 현실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소량다품종 제조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세일즈/수출/마케팅/물류까지 대행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동남아·미국·러시아 등 글로벌 진출 박차

뷰티메이커스는 K-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수출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영어 앱 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베트남어 앱 개발을 완료했다.


베트남 지역을 1차 전략지역으로 삼아 글로벌 광고에 집중하고 베트남의 K뷰티 유통업체와 뷰티 커뮤니티 업체 등과 협력해 베트남 인플루언서 등과 현지 상황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지역과 미국, 러시아, 중국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넘버원 뷰티 제조 플랫폼’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다양한 메이커들과 협업 제작

뷰티메이커스는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와 손소독제를 개발하고, 무신사 내 브랜드사와 연계한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과 헤어 제품 15종 개발,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와의 바디헤어 제품 개발, 현직 의사 및 약사, 인플루언서의 협업 제품 개발 등 국내외 다양한 메이커들과 함께 뷰티 제품 기획/제조/마케팅/유통에 나서 화장품 제작 관련 비대면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로 러시아 인디뷰티 브랜드 PREMA와 32만불 수출협약을 맺어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 미국, 동남아 지역 업체들과 제품 개발 및 수출에 나서는 등 K-뷰티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플랫폼 포함 뷰티테크 전망 매우 밝아”

유승혁 대표는 “화장품 업계의 플랫폼 비즈니스 포함 뷰티테크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며 “개인화, 맞춤화에 따른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함은 물론이며 유통 중 온라인 유통이 메인이 되면서 개인의 능력으로 유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기에 제조 영역의 부분은 좀 더 발전하면서 분리되어 아웃소싱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K-뷰티 인프라의 기술력과 생산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된 시점에 비대칭화 되어있는 제조영역을 좀 더 체계화하고 투명화 함으로써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며, 글로벌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관적이고 경계없이 K-뷰티를 알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뷰티메이커스 회사 연혁

2018년 11월 - 법인 설립

2019년 03월 - 뷰티메이커스 서비스 스타트

2019년 -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네스트 6기 선정

2019년 - SBA서울메이드 선정

2020년 - 인천TP 글로벌맞춤지원사업 선정

2020년 - 부산 B스타트업챌린지 특별상 수상

2020년 - 디자인진흥원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선정

2020년 - 중소벤처기업부 Pre-TIPS 선정

2021년 - IBK창공 마포6기 선정

2021년 -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서비스 스타트

2021년 -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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