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2-15 오후 10:18:31]
라로제 창립자 콜린(왼쪽), 브랜드 모델 임세미(오른쪽)[CMN 심재영 기자] 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La Rosée)’가 현대백화점 비클린 입점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라로제(La Rosée)’는 프랑스 약사 콜린(Coline)과 마오(Mahault)가 높은 천연 성분을 함유하며 순하고 진정성있는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설립한 클린뷰티 브랜드다.
‘라로제’는 프랑스어로 ‘아침이슬’을 의미하며 깨끗하고 맑은 브랜드의 철학과 고객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현재 프랑스 약국 약 9,000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프랑스 약국 브랜드 전체 시장 4위를 달성했다.
1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위치한 메가박스 더 부티크 107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로제 브랜드 창립자 콜린은 “라로제의 모든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이 95% 이상 함유돼 있으며, 우려되는 유해 성분은 모두 배제한다. 또한, 재활용되거나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지구의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 식수 지원, 나무 심기, 비영리 단체 기부 등 사회적 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총판을 맡은 비미(대표 이지선) 측에 따르면 라로제는 지난해 8월 입점한 뷰티컬리를 비롯해 SI빌리지, 롯데온, 29CM, CJ온스타일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비클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로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성분에 집중하는 리얼 클린 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비클린’에 입점했다. ‘비클린’은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숍으로, 라로제는 입점을 기념해 2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판교점, 더현대서울(여의도) 3곳에서 일주일씩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라로제 브랜드 창립자 콜린은 “한국 뷰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트렌디하며, 소비자들 또한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라로제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라로제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접점을 넓히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임세미 씨는 “진정성 있는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의 앰배서더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데 환경보호, 생명윤리,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라로제의 가치관이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앞으로 라로제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