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두바이서 세계 바이어 눈길 사로잡아
2024 두바이 뷰티월드, IBITA 한국관 70여 개사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0-28 23:50:13]
[CMN 심재영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 IBITA)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 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리는 ‘제28회 두바이 뷰티월드 2024(Beauty World Middle East 2024)’에 70여 개사로 IBITA 한국관을 주관해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7개 홀에 150여 개국 2,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뷰티 박람회로, 전 세계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과 바이어들이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미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올해는 ‘뷰티 비즈니스를 조명하다’라는 주제로 뷰티 업계 트렌드를 조명하고, 독보적인 브랜드 쇼케이스와 네트워킹,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IBITA 한국관은 화장품 제조, 브랜드, OEM‧ODM 등 다양한 산업 대표 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부스 디자인으로 한국 화장품의 혁신성과 품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UAE 정부 Moiat(경제과학기술부)과의 협약 체결로 IBITA는 지속적인 한국사무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중동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UAE 국영그룹인 인덱스그룹 등 5개 국영그룹과 협약을 맺은 한국대표부로써 다양한 산업군을 발굴하고 K뷰티 산업의 가치를 중동 MENA 지역에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IBITA 윤규희 차장은 “10년간 두바이 뷰티월드에서 IBITA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타 유관 기관과 단체가 근접할 수 없는 두바이에 IBITA 만의 특별한 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두바이 뷰티월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뷰티 라이브’는 헤어와 메이크업 시연이 흥미진진하게 어우러져 뷰티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3일 동안 뷰티 라이브는 골드웰과 협력해 GCC에서 가장 큰 헤어 대회인 아라비안 컬러 피에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의 헤어 컬러리스트, 올해의 헤어 커터, 올해의 신인상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IBITA는 지난 3월 두바이 ‘폴 인 뷰티(Fall in Beauty)’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론칭해 한국 기업의 중동 지역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IBITA는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이태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브라질, 터키, 태국 등 75개 화장품‧뷰티 해외 유망 박람회를 주관하며, IBITA관을 구성해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무역 진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9개국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 한국대표부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화장품이 중동 및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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