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정부 지원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5월 28일부터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5-23 오전 1:12:57]
2024 코스모뷰티서울 행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CMN 심재영 기자] K-뷰티 산업이 호조세를 띠는 가운데 지난해 2,500억 달러의 계약 성과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뷰티 전시회 ‘코스모뷰티서울’이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동문 로비, E홀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돼 열린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된다. 영국 왓슨스그룹의 슈퍼드러그(Superdrug), 중남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글로벌 한류 제품 유통기업 무무소(Mumuso), 미주 대형 뷰티 유통사 예스세일즈(Yes Sales Inc) 등 글로벌 빅바이어 30개사를 포함한 160개사의 유망 해외 바이어를 초청,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B2B 상담 플랫폼을 제공하며 K-뷰티 중소 브랜드사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포럼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최도 확정돼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진행된다. 2024 코스모뷰티서울 행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코스모뷰티서울’은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은 ‘국제 인증+ 전시회’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441개사 605부스가 참가해 보다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참가업체 신청이 빠르게 마감된 이후 참가를 희망하는 대기 업체가 400개사 이상되면서 전시 공간 확대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고, ‘K-뷰티페스타’와 동시 개최하게 됨에 따라 코엑스 A홀에 이어 로비 부스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해외 10개국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뷰티 플랫폼관, 인천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등 여러 지자체 등에서 단체관으로 참가한다.
개별 업체로는 나인원코스메디, 명인화장품, 아이소브, 에이치피코리아, 일론이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며, 대경피앤씨, 동동구리무, 라이프투게더, 릴리커버, 메조팜, 신도피앤지, 에이제트에이치, 에이치알메디텍, 코시르/더스킨하우스, 케이엘글로벌, 플래티넘브릿지 등 뷰티 산업 전 품목에 걸쳐 라이징,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외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가들의 네트워킹과 산업 인사이트를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주최사에서 진행하는 세션 12개는 모두 마감돼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객관적 데이터와 업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장기간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한 코스모뷰티서울 어워즈 ‘루키오브더이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650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초청될 예정이며, 로비 무대 행사장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시연, 어워즈 수상작 체험존, 룰렛 이벤트, SNS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참관객 및 바이어는 오는 5월 26일(월)까지 홈페이지(https://cosmobeautyseoul.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최사인 한국국제전시(02-761-25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