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ㆍ삐아 올 상반기 성장률 가장 높아
톱5 브랜드 평균 성장률 기초 38%, 색조 39%
[CMN 이정아 기자] 올 상반기 성장률이 높았던 기초 화장품 브랜드 톱3는 라네즈, 어퓨, 센카이고 색조 부문 성장률 톱3 브랜드는 삐아, 라네즈, 메이블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조사 전문 기업 칸타 월드패널이 매스 브랜드 기준으로 분기별 성장률 톱5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다. 올 상반기 기초 부문에서 톱3 외에 시드물과 애터미가 포함된 톱5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은 37.9%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기초 부문에서는 애터미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애터미를 필두로 식물나라, 센카, 아벤느, 피지오겔이 성장률이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이들 5개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은 26.1%였다.
2017년 상반기는 식물나라> 차앤박> 센카> AHC> 시드물 순으로 성장률 톱5에 올랐다. 기초 부문 성장률 톱5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 값은 59.7%에 달했다. 톱5 중 가장 성장률이 낮았던 브랜드는 시드물로 36.6%였다.
식물나라는 2016년 하반기에도 가장 성장률이 높았다. 식물나라를 비롯해 시드물과 AHC 3개 브랜드는 2016년 하반기와 이듬해 상반기 모두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식물나라, 시드물, 잇츠스킨, 비욘드, AHC까지 톱5의 평균 성장률은 57.3%로 집계됐다.
기초 부문에서는 식물나라가 2016년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톱5에 들었다. 성장률도 높아 1~2위에 랭크됐다. 센카도 2017년 상반기부터 3분기 연속 톱5에 진입했다. 시드물도 2017년 하반기에만 5위권에서 빠졌을뿐 성장률이 높은 브랜드로 비중을 보였다.
색조 부문에서는 올 상반기 삐아, 라네즈, 메이블린과 함께 네이처리퍼블릭, 웨이크메이크가 성장률이 높은 브랜드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성장률이 높은 삐아를 비롯해 5개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은 38.9%로 나타났다.
삐아, 메이블린, 웨이크메이크는 작년 하반기에도 성장률이 높은 브랜드 톱5에 진입했다. 이 3개 브랜드 외에는 페리페라와 키스미가 높은 성장률을 뽐냈다. 이들 톱5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은 43.7%로 집계됐다.
페리페라와 키스미 2개 브랜드는 2017년 하반기에 앞서 2017년 상반기에도 성장률 높은 브랜드로 톱5에 들었다. 페리페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키스미가 그 뒤를 이었다. 페리페라, 키스미를 포함해 마몽드, 어퓨, 클리오 3개 브랜드가 2017년 상반기에 성장률이 높은 톱5로 언급됐다. 이때 톱5의 평균 성장률은 93.6%에 달했다.
2016년 하반기에는 에이지투웨니스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지투웨니스는 페리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브랜드였다. 클리오, 메이블린이 차례로 톱5에 진입했고 성장률 5위인 키스미도 6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톱5의 평균 성장률은 무려 125.3%나 됐다. 당시 전체 색조의 성장률은 8.9%였다.
한편 2016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4분기 동안 3회 이상 톱5에 언급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초 브랜드는 식물나라, 시드물, 센카 3개이고 색조 브랜드는 페리페라, 메이블린, 키스미 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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