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WE, AsiaWorld-Expo)에서 열린 ‘코스모팩 아시아’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화장품의 제조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렸다.

‘홍콩 코스모팩 아시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홍콩 국제 화장품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 원료 및 소재, 제조, 기계설비, 라벨 디자인, 용기 및 부자재 등 공급체인에 관한 세계 우수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장이다.

유씨엘은 OEM·ODM 부문에 참여해 자연주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염모제, 코스메슈티컬, 제주화장품인증(Jeju Cosmetic Cert) 제품 등 특화 기술로 만든 다양한 화장품을 해외 기업 및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회사 측은 화장품 콘셉트부터 아름다운 섬 ‘제주’의 자연물을 활용한 원료, 38년 노하우가 담긴 안정적인 제형화 기술, 제조 및 생산, 임상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씨엘의 강점인 저자극 화장품 개발 기술과 고함량의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안정화된 화장품 제형은 큰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지원 대표는 “해외 유명 박람회를 통해 수출 판로를 개척하며, 한국 화장품과 ODM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노력한다”며 “확대되는 화장품 시장 속에서 K-뷰티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원료와 효능, 품질에 관한 우수성을 끊임없이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팩(Cosmopack)과 뷰티 완제품 중심의 코스모프로프(Cosmoprof)로 나눠 진행된 이번 홍콩 뷰티 전시회는 전 세계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세계 3,000여개사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