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에스티, 울산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 신소재 상용화

휴대폰 액정 빛만으로 정품 확인 가능한 신규 보안 소재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4-28 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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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정품인증 라벨 전문 기업 엔비에스티(nbst)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학협력을 맺고 상반기 내 2개의 신소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소재는 일반적인 형광등이나 조명에서는 반응하지 않으며, 휴대폰 액정이나 모니터 화면 빛만으로 특수 문자나 패턴이 발현되는 보안기술이다.


엔비에스티 관계자는 “울산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으로 상반기 내 2개의 신소재를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신뢰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에스티는 색상이 변환되는 특수 보안소재를 기반으로 높은 보안성을 지닌 온오프라인 정품 인증 솔루션인 ‘G-Tag’를 내놓은 바 있다. 사용된 보안 소재는 휴대폰 플래시에 의해 문양이 나타나거나 색상이 변하는 등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품 식별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인증 방식은 전용 앱 없이 네이버, 위챗 등의 일반 플랫폼에서 인증할 수 있으며, 최근 고객관리, 유통추적까지 고도화해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엔비에스티는 평택1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의 2연구소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소재를 연구, 개발해왔고, 이를 통해 정품인증 라벨 부문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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