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코로나19 이후 뷰티산업 전망
온라인 전시 '위코스모프로프' 웨비나 통해 다양한 세션 마련
6월 4일~10일 개최,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
[CMN 신대욱 기자]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가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는 온라인 전시회 ‘위코스모프로프(WECOSMOPROF)’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뷰티산업을 다양하게 조망한다.
웨비나는 ‘코스모토크 버추얼 시리즈(CosmoTalks the virtual series)’를 통해 7일간 30여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변화와 소비 흐름을 짚는 세션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연사들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글로벌 비상 사태 이후 장기적으로 뷰티산업을 재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제를 제기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우선 4일엔 ‘새로운 시대 수용 : 산업 기초 재설정(뷰티스트림즈)’과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 기회(WABEL)’ 등이 진행된다. 5일엔 ‘코로나19 관점에서의 뷰티 : 역경 속 기회(유로모니터)’, ‘코로나19 대처 : 펜데믹과 그 여파에 대한 소비자 반응(민텔)’, ‘포스트 펜데믹 뷰티 : 안전한 뷰티가 새로운 클린 뷰티인 이유(WGSN)’,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 미국 프레스티지 뷰티 산업(NPD 그룹)’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8일엔 ‘2021년을 위한 적합한 컬러 : 트렌드, 피지컬, 디지털, 버추얼(CARLIN)’ 등이, 9일엔 ‘2020 인플루언서 마케팅(Launchmetrics)’과 ‘코스모트렌드 리포트(뷰티스트림즈)’ 등이 진행된다. 위코스모프로프 웨비나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사이트(www.cosmoprof.com/en/wecosmoprof/knowled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올해 3월 열릴 예정이었던 53회 전시회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대신 전세계 화장품업계의 상호 교감을 이어가기 위해 도입했다. 이번 전시는 볼로냐 전시 주최사인 볼로냐 피에레(Bologna Fiere)와 이탈리아무역공사, 이탈리아 화장품협회인 코스메티카 이탈리아(Cosmetica italia) 등과 협력해 이뤄진다.
전시회 사이트(cosmoprof.com/wecosmoprof) 내에서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웨비나 외에도 바이어와 업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업계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 등 크게 세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볼로냐 전시 사이트에 등록된 3000개 이상의 기업과 800개 이상의 이탈리아 기업 정보를 담은 디지털 디렉토리 접속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교한 검색 엔진 프로그램인 ‘코스모프로프 마이 매치(Cosmoprof My Match)’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를 쉽게 찾을 수 있고 B2B 회의를 계획할 수 있다. 또 잠재적인 파트너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가상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교육 세션은 ‘코스모 버추얼 스테이지(Cosmo Virtual Stage)’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새로운 소비 패턴과 동향에 초점을 맞추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SPA, 웰니스 등의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은 지난 25일 이번 온라인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한국 업체들을 위한 사전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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