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패션기업 한섬의 하이엔드 니치향수 컨셉스토어 ‘리퀴드 퍼퓸바’가 9월 4일까지 2주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레이어링(Layering)’이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니치 향수를 조합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향 레이어링은 두 가지 이상의 향을 겹쳐 뿌려 독특하면서도 더욱 풍성한 향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리퀴드 퍼퓸바에서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고급 니치 향수를 시향해보면서 동시에리퀴드 퍼퓸바의 ‘바맨’이 추천하는 조합의 향 레이어링을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리퀴드 퍼퓸바 베스트셀러 브랜드의 제품을 모두 시향해 볼 수 있다. 리퀴드 퍼퓸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인 비디케이(BDK)를 포함해 남프랑스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베로니크 가바이(VERONIQUEGABAI), 대를 이어 꼬냑을 생산하는 메종 프라팡의 노하우와 가치, 헤리티지가 담긴 퍼퓸 프라팡(PARFUMS FRAPIN), 금지된 사랑의 스토리를 담은 도르세(D’ORSAY), 호주의 대자연을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골드필드 앤 뱅크스(GOLDFIELD & BANKS), 미니멀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향을 구현하는 어비어스(OBVIOUS)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향수 레이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코르크 참 DIY를 증정한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죽 끈을 꼬아 코르크 참을 만든 뒤,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 코르크 참에 뿌려 간직할 수 있다. 해당 행사장에서 향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향수를 담는 미니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리퀴드 퍼퓸바 네트백을 증정한다.

한편, 리퀴드 퍼퓸바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향수 시향 이상의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향수 마니아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조향사 자격을 갖춘 향수 전문 직원 ‘바맨’이 각 향수 브랜드의 역사와 향을 설명해주는 ‘도슨트(Docent, 전시 안내인) 가이드 프로그램’을 비롯해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이 대표 제품의 향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오디오 가이드’,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향을 찾아주는 ‘AI 카운슬링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소할 수 있는 니치 향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