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 광군제 매출 전년대비 60% 성장
AGE20's, 루나 등 화장품 260억 판매... 콰이쇼우·틱톡 등 신규 플랫폼 마케팅 강화 성과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11-15 14:46:34]
[CMN]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 11
월 11
일 종료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
광군제’
기간 동안 전년대비 행사 판매액이 60%
성장했다고 15
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GE20’s(
에이지투웨니스), LUNA(
루나)
등 화장품 브랜드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2021
년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약 260
억원의 행사 판매고를 기록했다.
애경산업 측은 “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중국 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진행된 광군제에서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프로모션과 채널 다변화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고 밝혔다.
이번 광군제에서는 콰이쇼우,
틱톡 등 신규 디지털 플랫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콰이쇼우에서 왕홍 신유지(
辛有志)
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방송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콰이쇼우 매출이 전년대비 297%
급성장했으며,
틱톡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는 티몰,
징둥닷컴 등 기존 전통 채널과 함께 콰이쇼우,
틱톡 등 급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채널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를 대비해 광군제 전용 기획세트인 ‘AGE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스텔라에디션 3
종’
및 왕홍 라이브 방송,
제품 증정 프로모션 등을 다방면으로 준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생활용품도 좋은 성과를 얻으며 이번 광군제에서 중국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오픈한 생활용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
티몰 국제 애경 개인용품관’
에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약 5
배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