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3년 '1세대' 화장품 OEM·ODM 전문 '시장 선도'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생산 기술로 'M-ODM' 도입 서비스 최적화

이명진 기자 jins8420@cmn.co.kr [기사입력 : 2023-02-16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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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ODM 기업 특집] 유씨엘

[CMN]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목표로 설립된 유씨엘은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1세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다. 유씨엘의 사명은 ‘UnChanged Love’의 약자다. 소비자, 고객사, 임직원에서 나아가 세상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한다.

M-ODM 개념을 도입,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유씨엘은 헤어, 바디, 자연주의 스킨케어 등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여러 유형의 상품을 개발 생산하며 독자 기술력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인천 남동공단과 제주 애월읍에 자리한 유씨엘 공장은 연간 총 8,600만 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식약처로부터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적격사업장으로 승인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까지 인증받아 세계적인 화장품 품질 관리능력을 자랑한다.

인천 공장과 연구소가 바이오 및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헤어, 바디케어, 프리미엄 메이크업에 특화해 제품을 공급한다면, 제주는 스킨케어 연구소와 천연 소재개발 연구소를 운영해 제주 청정 섬의 특색과 스토리를 입힌 자연주의 기초, 바디케어, 영유아·어린이 등 천연유기농 화장품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게다가 유씨엘은 세분화된 고객의 요구와 안심 품질에 대한 강한 니즈에 맞춰 GC, ICP, HPLC 등 고가의 분석장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혁신으로 내일의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

유씨엘은 최근 환경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오염방지) 제품과 여드름, 극건성, 베이비 등 민감성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성 화장품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유씨엘은 복분자 및 버드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여드름성 조성물(등록번호 10- 2089767)’, ‘복분자 뿌리의 활성분획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062854)’, ‘병풀 및 개양귀비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외용제 조성물(등록번호 10-2171133)’ 등 피부장벽강화 인자 생성량 증가, 피부 진정, 아토피성 인자 생성 억제 활성 효과를 주는 특허를 취득했다.

피부 세포 활성화, 전달 증진 기술을 통한 바이오 및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피부 장벽 강화 기술, 피부 세포 활성화 연구 등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한 상품이 다양하다.

또한 유씨엘은 염모제, 탈모완화 제품 등 헤어 아티스트들이 인정한 고품질 고기능 헤어 화장품을 만드는 전통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 모발에 적합한 헤어케어 제품 개발 역량과 더불어 영구염모제 180여 색상 개발 기술, 헤어 매니큐어와 컬러 트리트먼트 같은 반영구 염모제 60여 색상 기술 등을 갖췄다.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연이어 수상

유씨엘은 2021년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클린 뷰티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화장품 ODM·OEM 부문에 선정됐다.

코로나 확산 이후 가치소비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장품 산업 역시 클린 뷰티가 대세가 되고 있다. 유씨엘은 다양하고 새로운 클린 뷰티소재와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클린 뷰티 신소재, 신제형 개발에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유씨엘은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특허 (등록번호 제10-2255264) 등록을 완료했다.


뷰티 마이크로바이옴시대 선도

유씨엘은 독자적 특허 소재를 적용해 피부 유익균의 생육을 증진할 수 있는 화장품 기술을 개발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기술은 홍삼에서 유래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 피부 상재균의 먹이와 대사 조절의 영향인자로 균주 증식에 영향을 줘, 피부 상재균 내 유익균의 생육을 촉진함과 동시에 유해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것이다.

특히 이 소재는 버려지는 원물을 바이오 기술로 가공해 생산하는 것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업사이클 트렌드를 반영했다. 유씨엘은 이미 다년간의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미생물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독자 제형과 강력한 특허 성분을 확보하고 있다.

청정 제주 ‘True Natural’ 제품 생산

유씨엘은 2013년 제주 공장을 준공, 도내 민간기업 최초로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으며 천연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고효능인 자연주의 화장품을 제조한다. 화산암반수, 탄산 온천수 등 제주의 맑은 물과 각종 자생 원료를 활용한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도입에 따른 제품 생산에 최적화된 기업이다.

특히 고농도의 천연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제형 안정화 기술은 유씨엘의 큰 강점이다. 자연주의 스킨케어와 영유아 대상의 저자극 베이비 화장품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진정한 자연주의(True Natural)’를 표방한 화장품 기업답게 공장은 청결한 제조 환경을 고수하며 자체 폐수처리시설, 대기오염방지시설, 소음 및 진동 방지시설, 자연광을 활용한 절전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통합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기지로 자연을 보호하고 있다.

제주화장품인증(JCC, Jeju Cosmetic Cert)’ 제품 개발과 생산 역시 가능하다. 제주화장품인증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이다.

독자적 화장품 트렌드 리딩, 신제품 제안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은 글로벌 공통 트렌드이며 친환경 패키징과 제품, 업사이클 소재, 스킨케어 루틴의 단순화가 주목받고 있다.

COVID-19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MZ 세대를 중심으로 더마와 피부장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바디케어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헤어케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카테고리로 샴푸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두피케어, 개인 맞춤형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씨엘은 2023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에서 화장품 트렌드 및 신제품을 전시, 소개했다.

유씨엘은 지구와 피부를 위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올인원 내추럴 오일솝 내추럴 멀티 바디밤 까멜리아 싱글 에센스 에어핏 에코 선세럼, 지속 가능한 UP-CYCLING 원료를 사용한 레몬 리프레셔 셀룰라 너리싱 크림, 선보이며 많은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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