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코스메틱스, 2년 연속 영업이익·매출 급성장
탄탄한 브랜딩·제품 혁신성 바탕 저력 과시, 일본서도 흥행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10-30 14:07:06]
[CMN]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
를 전개하는 라카코스메틱스(
대표이사 이민미)
가 올해 매출액 100
억 원 이상을 돌파했다고 지난 26
일 밝혔다.
이는 2018
년 런칭한 ‘
라카’
단일 브랜드만으로 약 5
년 만에 거둔 성과다.
라카코스메틱스에 따르면 라카의 2023
년 3
분기 매출은 125
억 원,
영업이익은 33
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7%
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9
배 성장한 실적이다. 2023
년 3
분기 누적 매출 중 국내 비중은 약 30%,
해외 비중은 70%
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 매출 중 45%
이상이 직영 온라인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브랜드’
로 출범한 라카의 실적 상승을 견인한 데는 여성 중심의 메이크업 시장에서 감도 높은 크리에이티브와 제품 디자인으로 ‘
가치소비’
를 중요시하는 국내외 MZ
세대 소비자를 공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매 시즌 개성 있는 화보와 메이크업 영상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대중과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어온 결과,
라카 온라인 스토어는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대표이사는 “
지난 3
년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색조 시장과 인디 뷰티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라카는 ‘
탄탄한 브랜딩’, ‘
온라인 역량’, ‘
독자적 포뮬러’
를 강조하는 3
가지 전략으로 스스로 돌파구를 찾은 셈”
이라고 말했다.
실제 라카는 ‘
혁신성’
을 최우선시하는 상품 개발 기조를 바탕으로 ‘
시장에 이미 출시된 적 있는 포뮬러를 검토에서 제외’
하는 신념을 고수,
인디 브랜드에서는 보기드문 ‘
밀리언셀러’
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3
월 론칭한 ‘
프루티 글램 틴트’
는 올해 3
월 약 1
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
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9
월 기준으로 160
만개를 넘어섰다.
이어 이 대표는 “
라카는 현재 일본 외에 태국과 대만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영국, UAE
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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