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일 서울 서소문청사 후생동강당에서 제3기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3기 교육은 서울시 주최,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뷰티 홍보 전문가 △뷰티 브랜드 매니저(BM) △조향 전문가 △뷰티 브랜드 창업 등 5개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120명이 이수했다.

이번 3기 교육을 통해 수료생 4명이 화장품 회사 오푸리스를 창업하고 조향과정에서는 한국의 미를 살린 향수 브랜드 향몽을 성신여자대학교 유니콘센터를 통해 론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이수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시청에 이어 과정별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과정, 뷰티 브랜드 창업과정, 뷰티 홍보 전문가 과정, 뷰티 브랜드 매니저 과정, 조향 전문가 과정 등 각 과정별 우수 성과물 밮표에 이어 120명의 이수생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 중 12명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됐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뷰티산업 분야가 발전하며 산업이 커지는 만큼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교육생들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 기간 중 취‧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창업 사례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은 “서울시의 뷰티 인력 양성 아카데미가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돼 인재 양성의 목적 뿐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산업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헸다.

한지수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책임연구원(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은 “과정별 교육 후 수료생들의 창업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교육 후 수료생들을 계속해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성신여대는 지난 5일과 7일 양일간 취업 면젭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과 컬러진단(이미지 메이킹 전문강사 김행은 교수), 창업 실무(BMS컨설팅 김성수 대표) 및 화장품 기업체 특강(아모레퍼시픽 양서윤 부장)을 구성해 현실적인 취‧창업 멘토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향전문가 과정과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과정에서 과정 중 교육생이 직접 제작한 디퓨저와 멀티밤을 협찬해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