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 ‘쇼피 셀러 월렛’ 론칭
원스톱 해외 결제 서비스 … 저렴한 인출 수수료율 혜택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2-07 12:39:46]
[CMN]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셀러들이 판매 대금을 더 낮은 수수료로 빠르게 인출해 현금 흐름을 보다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쇼피 셀러 월렛(Shopee Seller Wallet)’을 공식 론칭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쇼피 셀러 월렛’은 쇼피가 한국 코로스보더 판매자를 위해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원스톱 해외 결제 서비스다. 기본 외부 PG사를 통한 판매 대금 인출 방식과는 달리 ‘쇼피 셀러 월렛’을 이용하면 쇼피 한국 셀러센터(KRSC)를 통해 즉시 대금을 수취하고 현금 흐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쇼피에서 정산을 완료하면 셀러들은 외부 PG사를 통해 1~3일 내로 판매 대금을 수취할 수 있었지만, ‘쇼피 셀러 월렛’의 빠른 출금 이용 시 최소 인출 금액 없이 2시간 만에 한국 은행 계좌로 판매 대금을 출금할 수 있다. 인출 수수료율은 최대 0.9%로 더 저렴해졌고 환율 우대 혜택까지 제공한다.
쇼피코리아는 ‘쇼피 셀러 월렛’ 론칭을 기념해 서비스에 가입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인출 수수료 0원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수수료 무료 혜택은 원화로 인출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쇼피 셀러 월렛 이용 시 판매자들은 운영하는 모든 샵을 연동해야 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쇼피 셀러 월렛은 셀러들이 쇼피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운영의 번거로움은 대폭 줄이고 비용 효율은 높인 솔루션이다”라며 “셀러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매우 중요한 현금 유통성 확보에 효과적인 서비스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셀러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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