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N 성수, 4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일 평균 방문객 8천 명 … 명동타운 이어 전국 2위 기록
CMN 편집국 기자 cmn@cmn.co.kr
[기사입력 : 2025-04-10 오후 10:25:48]

[CMN] CJ올리브영은 오늘(10일)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모색 효과를 일으켰다. 일평균 방문객이 8,000명에 달해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를 차지했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과 국적을 불문한 고객층이 두루 찾는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 오픈을 기해 입점을 추진한 신규 브랜드 158개 가운데 7개는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발판 삼아 전국 1,37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주목받는 헬스케어 브랜드 ‘스위치온’과 제모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자체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올리브영N 매장 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상 키워드로는 ▲젊고 ▲트렌디하고 ▲새롭고 ▲다채롭다는 표현이 주를 이뤘다.
특히, 매장에서 운영 중인 뷰티케어 서비스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3층의 ‘액티브 스킨케어’ 존에서 선보이는 ‘스킨스캔(피부·두피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까지 형성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피부 진단과 개인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했다.
향후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어느 올리브영 매장에서든 올리브영N 성수의 심화된 매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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