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삼양그룹의 화장품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대표 이진용)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100여개 국에서 화장품 업계 전문가 1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박람회다. 전 세계 화장품 원료사와 브랜드가 모여 신제품과 최신 기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2023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버든트(Verdant)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고기능 컨디셔닝제, 천연 유래 유화제, 점증제, 액티브 전달 시스템 기반의 기능성 스킨케어 원료 등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반영한 다양한 원료를 선보였다.
이진용 삼양케이씨아이 대표는 “이번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서 삼양케이씨아이 원료 기술을 직접 글로벌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의 피드백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보다 밀접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피부과학 기반의 고기능성 원료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성과 고기능을 아우르는 차세대 화장품 원료 공급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케이씨아이는 4월 1일부로 사명을 케이씨아이(KCI)에서 ‘삼양케이씨아이(SAMYANG KCI)’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차원의 전략적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삼양그룹의 계열사로서 신뢰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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