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화장품 소매판매액 전년 대비 5.9%↓
오프라인 위축 지속 … 온라인 비중은 40%선 돌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5-07 오후 4:08:52]

[CMN 심재영 기자] 25년 1분기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경기 침체 지속에 따라 전년 동분기 대비 5.9%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25년 1분기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8조 2,41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8조 7,555억 원에 비해 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조 4,436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3조 1,815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온라인 침투율)은 40%선을 돌파한 41.8%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6.3%보다 5.5%p 높아졌다.
1분기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7,11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2조 5,523억 원) 대비 6.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온라인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8.7%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25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과 상품군별 소매판매액에 따르면, 25년 3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조 9,426억 원으로 전년 동월(2조 9,229억 원)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779억 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월(1조 926억 원) 대비 7.8% 증가했다. 모바일은 9,185억 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월(8,814억 원) 대비 4.2% 늘었다.
화장품 온라인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8.0%로 전월(78.1%)에 이어 80%를 밑돌았다.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키는 3월 화장품 온라인침투율은 40.0%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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