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크로스보더 커머스 기업 구하다가 운영하는 K-브랜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솔루션 케이글로잉이 아마존코리아 출신 전문가 3명을 중심으로 아마존 글로벌 전담팀을 꾸렸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담팀은 고객사 브랜드의 FDA 등 현지 인허가부터 아마존 등 쇼핑 플랫폼 입점, 운영, 플랫폼 내외부 광고와 물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전담팀을 이끄는 안상현 이사를 포함한 3명은 모두 아마존코리아 출신으로,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플랫폼을 직접 운영한 경력을 갖췄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스폰서드 광고와 PPC 등 광고 운영이 검색 노출과 판매 순위를 직접 좌우해 광고 전략이 곧 매출로 이어진다. 아마존코리아 출신 전담팀은 이러한 광고 알고리즘과 운영 데이터를 플랫폼 내부에서 직접 다뤄온 만큼, 대행사보다 정교하게 광고 전략을 설계하고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다. 팀 전체는 12명의 전문 인력으로 이뤄져 있다.
전담팀에는 케이글로잉의 디지털 풀퍼널 마케팅 역량과 아마존 출신 전문가들의 현장 노하우가 결합돼 있다. 구하다가 현재 등록, 운영 중인 서비스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마케팅, SNS 광고, 콘텐츠 마케팅, 아마존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리브랜딩, A+ 콘텐츠, PPC, SEO) 등 3개다.
이들 서비스는 메타(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구글(유튜브),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주요 디지털 플랫폼을 아우른다. 고객사는 이들 플랫폼을 묶은 풀퍼널 마케팅으로 의뢰하거나, 플랫폼 단위로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개별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은 직계약과 정부 수출바우처 사업 연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인플루언서 시딩은 자체 AI 데이터 엔진 ‘오딧세이’가 뒷받침한다. 오딧세이는 고객사 브랜드 관련 틱톡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브랜드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자동으로 매칭한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시장의 틱톡 콘텐츠는 소비 주기가 평균 5~7일로 짧아 지속적인 대량 시딩이 필요하다. 332만 명 규모의 크리에이터 풀은 이런 환경에서 캠페인을 곧바로 가동하는 기반이 된다.
케이글로잉을 거치면 입점까지 평균 2개월이 걸린다. 브랜드가 직접 진행하면 6개월, 일반 대행사를 쓰면 4개월이 걸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윤재섭 대표는 “안상현 이사를 비롯한 아마존코리아 출신 전문가 3인이 합류하면서 입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라며 “안 이사는 아마존코리아에서 ‘전략계정서비스-라이트’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브랜드를 맡아 아마존 매출을 좌우하는 주요 지표를 짚어 주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이 경험을 브랜드 마케팅에 접목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역량은 성과로 이어졌다. 케이글로잉은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뒤 1년여 만에 29건, 약 7.7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4월 론칭 이후로는 K-뷰티 고객사 30여 곳을 확보했다.
개별 캠페인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정부 지원을 활용한 틱톡 시딩에서 A사는 단일 영상 조회수 65만 회, B사는 32만 회를 기록했고, K-식품, 뷰티 카테고리의 T사는 누적 조회수 4400만 회에 이르렀다.
안상현 이사는 “쇼핑 플랫폼은 입점 자체보다 입점 이후의 운영 데이터가 매출을 가른다”라며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담팀의 역량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부터 현지 운영까지 한 팀이 맡는 만큼,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자리 잡을 때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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