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유럽(GCC.EU)과 사단법인 국제 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한불상공회의소(FKCCI)가 26일 개막한 ‘코스모뷰티 서울 2022’ 현장에서 한국과 유럽 뷰티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세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뷰티산업과 유럽 뷰티산업간 적극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GCC.EU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를 비롯해 포르투갈, 스페인, 루마니아, 이탈리아, 터키 등 6개의 유럽 코스메틱 클러스터로 이뤄진 단체로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 1주일간 공식 파트너인 한불상공회의소, IBITA와 함께 유러피안 뷰티 미션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C.EU는 유럽과 관련된 지식, 경험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IBITA는 한국의 뷰티 산업 시장 동향과 혁신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한불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 교역을 증진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메슨(Christophe Masson)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클러스터 사장 겸 GCC.EU 대표는 “GCC.EU는 고유의 가치가 뷰티 산업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GCC.EU는 코스메틱에 대한 전반적인 활용, 책임감, 창조적 자유, 과학 발전 등을 투자의 핵심 분야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성윤 한불상공회의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뷰티 산업에서 유럽과 한국 간 기념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불상공회의소는 IBITA와 GCC.EU 클러스터 소속 기업들의 지원을 모두 활용해 교역과 해외 프로모션을 증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IBITA는 한국에서 GCC.EU를 대표해 GCC.EU 참여 국가 및 단체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특히 IBITA 참가 단체 및 기업의 해외 수출에 대한 지원과 협력뿐만 아니라 GCC.EU가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단체로서 GCC.EU 소속 단체 및 기업의 탁월한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