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3-01-30 14:35:43]
2022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
[CMN] CMN이 2004년부터 시행, 19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수상 브랜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별 수상 브랜드별로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의미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 발표해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2022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15개 브랜드 또는 기업을 각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메저커머스 트렌디어 뷰티(trendier beauty)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대표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를 공동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
수상 브랜드 관계자들은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결과 소비자 호평과 시장 성과로 이어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서는 제품 개발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달바/ 부문상 – 미스트‧선케어
“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누적 판매량만 1900만병을 돌파할 정도로 ‘국민 미스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달바를 대표하는 제품이고요. 무엇보다 화이트 트러플이라는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고농축 세럼이지만, 산뜻하게 뿌릴 수 있는 미스트 형태로 개발한 것이 소비자 반응을 이끈 요인입니다.
기존의 미스트들은 수분만 들어가 뿌리고 난 뒤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달바의 미스트는 아래층에 세럼, 위층에 오일을 결합해 뿌리고 나서도 건조하지 않고 오일이 마지막에 촉촉함을 잡아줍니다. 지난해에는 속탄력까지 잡아주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내놨습니다. 그만큼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지속 구매를 이끈 요인입니다.
선케어도 제품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밀림이나 끈적임이 없고 수분감이 높아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메이크업 전 사용해도 어울린다고 할 정도로 발림성이 좋습니다. 이번 수상 성과도 이같은 소비자 반응이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달바는 올해도 톤업 선쿠션, 에센스 선쿠션 등 차별화된 쿠션 라인을 확장하면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클린 / 부문상 – 향수
“남녀 모두가 선호하는 깨끗하고 포근한 향을 지닌 향수 ‘클린’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향수 부문 1위를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올해도 ‘클린’이 수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가진 클린은 크루얼티 프리, 지속 가능성 등 환경친화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브랜드이기에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향수 ‘클린’으로 찾아뵙겠다는 마음 늘 변치 않게 생각하며 착한 브랜드,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타필/ 부문상 - 바디보습
“세타필이 CMN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바디보습 부문에서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11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은 세타필에게 도전의 한 해 였습니다. 최초로 페이셜 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브랜드 전면 로고,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고, 갈더마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집약한 포뮬러로 업그레이드된 세타필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브랜드 론칭 7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한정기획 특별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고객님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세타필의 노력에 많은 고객님들이 공감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앞으로도 민감 피부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세타필만의 민감피부 솔루션을 완성하겠다는 자신감과 목표를 얻었습니다.
2023년에도 세타필은 민감 피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 지향점으로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세타필에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지엔/ 부문상 –염모제
“이지엔은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젊은 세대로 염모제 소비층을 확산시킨 부분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태연을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데 집중했고, 어느 정도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태연 효과’에 힘입어 올리브영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도 국내외에서 염모제 트렌드를 이끌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제약은 65년 염모제 명가로 자리잡아왔습니다. 그만큼 염모제에 관한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일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염모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지베르니‧아크웰/ 부문상 – 파운데이션(한)‧크림(중)
“한해 동안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국내 베이스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부문에서는 내 피부 같이 밀착되는 사용감과 피부 표현으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 온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 중국 시장에서는 한국 고유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에 자극없는 수분&진정을 동시에 채워주는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 2가지 제품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브랜드 활동과 더불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발짝 더 다가가겠습니다.”
씨케이디 개런티드/ 부문상 –넥크림
“넥크림은 니치 카테고리여서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목주름 집중 관리 전문이라는 명확한 제품 특성에 괄사 롤러를 결합한 일체형 크림으로 개발한 것이 소비자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목주름으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생각보다 많다는데 주목해 전문 제품으로 개발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셀프케어와 뷰티테크, 연예인을 중심으로 떠오른 괄사 키워드가 맞물려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셀프케어, 괄사, 뷰티테크 같은 트렌드를 타고 올라가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종합해 ‘괄사화장품’으로 가져갔고, 간편한 사용에 높은 효능감으로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었던 셈이지요. 여기에 자사몰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쌓아갔고, 이를 통해 고객을 분석하면서 시장에 대응한 것도 효과를 봤습니다.
올해는 자사몰 체력을 더 키우고, 괄사 크림이라는 카테고리 확장은 물론 유통 채널도 넓히고 해외 수출도 나서는 등 여러 방면의 확산 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분 집착, 효능 집착, 건강 집착을 내세운 뉴트리컬 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알리는데 마케팅을 보다 집중할 계획입니다.”
티핏/ 특별상 – 글로벌스타상
“티핏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알려졌고, 판매도 활발합니다. 이번 수상은 해외부터 성장해온 브랜드란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표 제품인 컨실러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접근 방법, 높은 사용감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우선 컨실러의 사용방법과 사용 환경을 바꾼 게 주효했습니다. 보통 컨실러는 자타입 하나에 단색 컬러를 담거나 9컬러 팔레트가 대부분이었는데, 한 컬러로 전체를 커버하기 힘들고 9컬러는 너무 많다고 봤습니다. 소비자에 보다 집중하고 싶다고 판단해 하이라이터와 내추럴 컬러, 쉐이딩이 가능한 3in1 기능의 3색 컬러를 하나에 담아 컬러 고민 없이 하나로 해결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사용 환경과 방법을 변화시킨 것이죠.
두 번째는 사용감에서 앞서 있습니다. 수분감을 주는 것은 물론 결점 커버가 가능하고 컨투어링 효과도 있습니다. 이미 유사품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같은 사용감은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
티핏은 베이스메이크업의 명가를 지향합니다. 모든 메이크업의 시작이 베이스란 점에서죠. 올해도 컨실러를 비롯해 쿠션 등 베이스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 중심에서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도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들과도 소통을 강화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온유/ 특별상 - 스페셜파트너
“기회를 만드는 화장품 전문가 온유는 2018년 창업이래 화장품 산업 내에서 올바르고 안전한 화장품을 기획하고 개발해 브랜드로 론칭하는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화장품 산업내 기업, 학교, 기관, 개인, 단체와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올 해도 화장품을 사랑하고 화장품에 진심인 분들께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특별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화장품상품기획 교육, 임상시험 설계, 성분 R&D, 브랜드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