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매출 2,000억 원 돌파 창사 이래 ‘최대’

미국 인디 브랜드사 스킨케어 제품 대량 수주 증가 영향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2-28 0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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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잉글우드랩은 지난 23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068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잉글우드랩의 연결 매출액은 20221,515억 원 대비 36.5% 증가한 2,068억 원을 기록했다. ULTA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MBS(Multi Brand Store) 매장 수 증가와 함께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수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잉글우드랩의 연결 영업이익은 202299억 원 대비 192.0% 증가한 2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0%로 전년 6.5%대비 7.4%p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대량 수주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2273억 원 대비 185.5% 증가한 20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호조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화장품 ODM 회사로서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잉글우드랩 본사는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의 화장품 및 OTC(Over-the-Counter) 화장품 영업을,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화장품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지난 2월 메이크업 인 로스앤젤레스 전시회에 참가했다기존 클린뷰티(Clean Beauty) 스킨케어 제품 레퍼런스를 통해 신규 인디 브랜드사를 발굴 및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선도적 OTC 제품 포트폴리오 및 오프더셀프 오티시(Off the Self OTC, 기성제품) 품목을 고객사에게 제안해 미국 OTC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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