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1분기 영업이익 66억 원 전년비 19.2%↑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2% 성장, OTC 매출 21.0% 증가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5-13 1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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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526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은 14.2%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19.2% 증가, 연결 당기순이익은 42.2% 증가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OTC(Over-the-Counter) 화장품 및 기초 스킨케어 대량 수주로 인한 생산 증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 1분기 제품 유형별 매출비중은 기초 65.5%, 기능성화장품 및 OTC 27.6%, 색조 5.7%, 기타 1.2%를 기록했는데, 그 중 기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7% 성장, OTC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0% 성장을 보였다.

잉글우드랩 1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305억 원 대비 10.6% 증가한 338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고객사의 OTC 제품 대량 수주 및 인디 브랜드사의 자외선 차단 제품 출시가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9억 원 대비 21.4% 증가한 23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55억 원 대비 21.5% 증가한 1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5억 원 대비 24.9% 증가한 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로 기존 제품 대량 생산 및 신제품 출시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커짐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매스 및 인디뷰티 제품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화장품 유통 및 제품 트렌드에 부합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OTC와 같은 경쟁우위 품목 제안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화장품 ODM 회사로서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잉글우드랩 본사는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의 화장품 및 OTC화장품 영업을,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화장품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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