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인도네시아 대표 뷰티 플랫폼 ‘소시올라(Sociolla)’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소시올라는 인도네시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로, 스킨1004는 지난 9월 77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후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올 하반기까지 전체 85개 매장 입점을 확정지었다. 인도네시아 1020 세대를 타깃으로 운영하는 트렌디한 드럭스토어인 만큼 이번 입점이 현지 젊은 세대와의 오프라인 접점 확장에 용이할 것이란 기대다.
이 밖에도 대형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케이케이브이(KKV)’의 68개 매장에 입점하고, 글로벌 대표 H&B 스토어 ‘왓슨스(Watsons)’ 10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인도네시아 내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성공하며 브랜드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내 주요 오프라인 리테일에서 스킨1004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3대 H&B 스토어에 해당하는 ‘가디언(Guardian)’의 86개 매장과 왓슨스 24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스킨1004는 이번 입점을 필두로 동남아 현지 오프라인 유통 판로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내 메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로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동남아는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젊은 인구가 많아 성장 잠재력도 높은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오프라인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동남아를 비롯한 K뷰티 신흥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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