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엘파운더(대표이사 이자복)가 개양귀비꽃 추출물과 씨앗 오일을 활용한 복합 기능성 화장품 원료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10-2685777)를 취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기술의 핵심은 개양귀비의 꽃과 씨앗에서 각각 추출한 성분들의 시너지 효과다. 연구팀은 개양귀비꽃 추출물과 씨앗 오일의 최적 배합비를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미백과 주름 개선까지 가능한 다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피부 표면을 넘어 진피층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주름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엘파운더가 개발한 조성물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개양귀비꽃 추출물 100μg/mL와 씨앗 오일 2ppm, 또는 추출물 200μg/mL와 씨앗 오일 2ppm의 배합이 최적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자복 대표는 “미세먼지 증가로 인한 피부 건강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파운더는 이번 특허 기술을 토대로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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