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 본격화

17개 전문분야 멘토기업과 K-클린뷰티 창업 지원 업무협약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5-14 오후 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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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이 예비 및 초기 창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슬록은 화장품 창업 전주기를 지원할 17개 전문 멘토기업과 협약을 맺고, 창업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상담, 무료교육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서울 소셜벤처허브에서 열린 무료 창업교육에는 20여 명의 창업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실제 현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전 교육이 이뤄졌다.

우선, 리본코리아 윤종원 대표는 불용 용기와 향료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서 아랍시장 전문 인플루언서이자 브랜드 ‘유어스킨’을 운영 중인 스키나 백민아 대표는 ‘80만 글로벌 팔로워를 기반으로 한 K-뷰티 SNS 수출 전략’을 공유했다.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기업에서 BM으로 활동했던 뷰포리아 이소정 대표는 ‘글로벌 BM이 알려주는 매출 10배 올리는 화장품 론칭 팁’을 전했다.

지원 분야는 ▲원료 ▲용기·패키지 ▲OEM·ODM ▲인증 ▲수출·유통 ▲디자인 ▲마케팅·홍보 ▲특허, 행정, 세무, 관세 등 전문서비스 전반에 걸쳐, 창업 준비부터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창업 전과정을 아우른다.

한편 슬록과 함께 창업기업을 지원할 멘토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B2B플랫폼 ‘프리몰드닷넷’이 전체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며, ▲뷰포리아(브랜드 전략 및 개발) ▲스키나(글로벌 진출) ▲리본코리아(클린뷰티 창업) ▲소윌로(원료개발 및 향기전략) ▲센트위키(향 브랜드전략 및 운영) ▲와이생활랩(OEM, ODM) ▲상자연구소(지류패키지 생산) ▲베이닐라(용기,패키지 디자인) ▲퀀텀(디자인 및 창업경영) ▲하우스부띠끄(수출인증 및 비건인증) ▲하나루프(탄소경영솔루션) ▲테헤란행정사합동사무소(인허가 등 행정서비스) ▲제로원특허법률사무소(지식재산권 전문서비스) ▲세무회계바론(기장, 신고 등 세무전문서비스) ▲동국관세사무소(수출입전과정 관세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멘토가 창업기업을 돕는다.

슬록 관계자는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K-클린뷰티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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