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트·프레시안, ‘체험형 팝업’ MZ세대 공략

무신사 뷰티·일본 미츠코시 등서 팝업 운영 브랜드·제품 홍보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9-11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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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이 ‘팝업스토어’ 마케팅으로 MZ세대 공략을 강화한다.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초, 색조, 향수 등을 포함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41개사가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을 만났다.

글린트는 핑크를 배경으로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팝업스토어를 공개했다. 주요 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립(입술) 신제품 ‘틴트 글로서’를 선보이며 샘플 증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은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0여개 화장품업체들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한다. 프레시안은 매끈한 깐 달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 촉촉한 유리알 광택을 선사하는 ‘글래스라이크 랩 젤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지난달 21~26일 일본 도쿄 ‘미츠코시백화점 긴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인 ‘아인즈&투르페’에서도 8월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MZ세대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린트와 프레시안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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