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핏(TFIT)클래스, 올해 일본서만 250억 원 매출 목표

일본 유통사와 독점계약 체결…유통망 확장 가속화 활약 기대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3-11 오후 6: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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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티핏클래스가 지난 6일, 일본 화장품 종합유통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를 성사시킨 이례적인 사례로, 티핏은 이번 독점계약을 통해 올해 일본에서만 250억 원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핏은 2023년 첫 해에 2억 원, 2024년에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4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큐텐과 아마존 재팬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5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며 총 9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2개월 동안 오프라인만으로 12억 원의 수출고를 달성한 가운데, 온라인 채널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다.

티핏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준 결과, 일본 유통사 측에서 독점공급계약을 요구하였으며, 올해 오프라인에서만 60억 원에서 100억 원 규모로 수입을 개런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내에서 티핏 제품을 공급하는 소매점 수는 첫 해 600여 곳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000여 점포로 5배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인 티핏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핏은 일본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자사 제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일본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화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티핏은 메이크업 지속력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표 제품인 ‘커버 업 프로 컨실러’와 ‘트랜스루센트 셋 피니싱 파우더’를 핵심 전략 상품으로 내세운다.

김혜하 티핏클래스 팀장은 “일본 뷰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핏 브랜드가 일본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일본 유통사의 전문성이 만나, 일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뷰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핏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각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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