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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한국 여성의 헤어스타일에 관한 연구
첨부파일 hair-10.pdf [ KBytes]
[제목] 1950년대 한국 여성의 헤어스타일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Hair Style of 1950's Korean Woman

[저자] 오순숙ㆍ김민정⁺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외래강사, ⁺신흥대학 뷰티아트디자인과 전임강사)

[출처] 한국두피모발미용학회지 제4권 제1호, 2008

[해제주기] 본 연구는 해방 이후 1950년대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찰로써 전반적인 사회 문화적 배경과 미용의 발달사 및 유행 헤어스타일을 연구했다. 그 결과 해방 이후 한국 여성의 전반적인 헤어스타일과 시술 기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는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모두 미군의 영향을 받은 한국 사회상이다. 이로 인하여 미국문물은 급속한 속도로 파급되기 시작했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잃어버릴 정도로 미국의 문화는 범람하게 되었다.

미국영화의 보급으로 인하여 한국 여성의 스타일 또한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 당시 한국 미용기술과 미용 교육수준은 크게 발달하지 못하였으므로 미국 배우들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정도였다. 스스로 디자인하여 스타일을 낸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다가 1950년대 후반에 비로소 미용인들을 위한 미용고등기술학교가 설립하게 되었고 미용교육이 이뤄지게 되었다.

1950년대 헤어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커트기법과 퍼머넌트 웨이브 기법, 세트 핀컬기법, 아이론 기법, 그리고 업스타일 기법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하나의 헤어스타일을 내기 위해서는 그 기법들이 각자 단독으로 행하여지지 않고 서로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표현됐다. 헤어 마사지, 헤어 샴푸, 헤어 커트, 퍼머넌트 웨이브, 세트 등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헤어스타일로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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