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제주 해마’가 차세대 케이뷰티(K-Beauty)를 주도할 신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해마는 1kg에 1천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약재이자 보양식 재료다. 전통적으로 항산화와 혈액 순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청정 제주산 해마를 담은 마스크팩 신제품이 출시됐다. ‘라리타(Rarità)’ 화장품의 제조판매 회사인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대표 양성영)가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시호스 하이드로리피드 페이셜 마스크’를 선보인 것.

제주산 해마 추출 공법 특허 출원에 이어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에서 항산화 효능 실험을,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에서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

일명 ‘해마 크림’으로 불리는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크림’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청정 제주산 프리미엄 원료 8가지와 고기능의 항산화 원료 8가지를 함유한 주름개선, 미백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또한 화장품 업계 최초로 패키지에 해마 렌티큘러 필름을 부착해 제품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시호스 하이드로리피드 페이셜 마스크’는 제주 해마와 제주 마유 등 청정 제주산 프리미엄 원료 8가지를 함유해 유ㆍ수분 밸런스와 보습을 강화한 제품이다. 피부에 가장 부드럽게 밀착되도록 머리카락 1/340 굵기의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리타 관계자는 “최근 중국, 인도 등 확인되지 않은 경로로 수입한 해마를 사용하여 원료의 안전성을 알 수 없는 여타 해마 화장품들과 달리 라리타 해마 화장품은 식약처로부터 식품으로 인증된 제주 해마를 한국 유일의 해마 양식 회사인 해천마(한국해수관상어센터)로부터 독점 공급 받아 고품질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리타 해마 화장품은 중국 강소성 TV, 일본 간사이 TV에 소개되는 등 그 독창성과 품질을 인정 받아 신라면세점 제주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태국 센트럴 백화점, 싱가포르 유화백화점 등 국내외 유명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U의 CPNP 등록도 완료해 유럽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연간 8조원 규모의 해마 소비 시장인 중국에서는 티몰, 징둥 등의 역직구몰과 주요 보세구의 O2O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연내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