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240억 집행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 ‘더 아리따운 세상’ 위해 사회공헌활동 앞장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5-25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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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 아모레퍼시픽은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업자와 CEO가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 또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됐으며, 나아가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사회공헌활동에 240억원을 집행했으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소명 의식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여성들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해 풍요로운 삶을 가꾸고 있으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들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여성’,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 및 후원(기본재산 출연, 목적사업 일정금액 기부 등), 기업 차원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공익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여성’의 건강과 웰빙, 역량 강화를 지원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통해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그린사이클 캠페인,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 등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과의 공존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설화문화전,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0년까지 20만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 ’20 by 20’를 발표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으로 여성 암(유방, 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 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및 자존감 회복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자 한다.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을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기타 글로벌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년 최소 35억원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4만9천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형성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자립 및 양성평등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전문 기술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해 이들이 향후 메이크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 여성, 저소득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 형성, 자신감 회복 등을 지원해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다층적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 활동에 매년 최소 35억원의 기부금을 집행, 1천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20 by 20’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한다. 2016년까지 이 캠페인에는 총 1,078명 여성 암환자 및 4,033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35개 병원, 1,043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개됐으며, 700여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브로셔,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참여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표정 컨설팅·자가 피부 체크법·나에게 잘 맞는 색상 선택법 등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만한 뷰티 노하우를 제공한다. 일부 캠페인 중에는 암을 경험했던 유명 연사 및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직접 연단에 서 자신의 투병 경험과 질병 극복에의 희망을 전하는 섹션 또한 진행된다.


중국·베트남서도 개최 글로벌기업 소임 확대

한편, 2008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2011년 중국(현지 캠페인명: 妆典生命), 2015년 베트남까지 확산, 현지 병원 및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6년까지 중국(1,157명), 베트남(125명)의 총 1,282명 여성 암 환자가 참가했으며, 314명의 뷰티 전문가가 자원봉사자로 활약했다.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5명의 유방암 환자와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본 캠페인이 전개됐다.


항암치료를 거치며 어둡고 건조해진 피부, 급작스럽게 생긴 탈모 등 외모 변화로 고민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이 이날 환자들에게 제공된 뷰티 제품들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행사 횟수 및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현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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