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D -2, 개막 카운트다운

최신 포뮬레이션 기법, 독특한 신기술 발견 기회 제공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6-11 14: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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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전시회 이미지

[CMN 신대욱 기자]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코리아 2018’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코리아 2018’은 250개 이상의 국제적 원료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원료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포뮬레이션 데이를 통해 중요한 기술 정보와 실용적인 조언, 소비자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으리란 게 주최측 설명이다. 포뮬레이션 기법 발전과 새롭고 독특한 뷰티 컨셉에 유용한 신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화장품 연구자, 상품기획자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란 것.


13일 포뮬레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전문가가 특별 세센 참석자들에게 정보성 혜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17개 글로벌 원료 공급업체가 새롭게 선보이는 30개의 포뮬라 정보가 담긴 포뮬레이션 가이드북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이드북에 참여하는 공급업체는 아크조노벨, 서페이스 케미스트리, 애쉬랜드, 그랜트 인더스트리, 루카스 메이어 코스메틱스, 세픽 아시아 등이다.


이와 함께 포뮬레이션 어워즈도 운영한다. 사전 선정된 최신 트렌드를 담은 독보적 혁신성을 갖춘 포뮬레이션 16개중 당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시회측 설명이다. 골드, 실버, 브론즈 수상자로 나뉘어 13일 오후 4시 시상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장 관람을 손쉽게 돕기 위한 제품 트레일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영한다. 올해는 3명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안티-폴루션과 인캡슐레이션, 보존제 분야의 혁신 원료 등 3가지 트레일을 제시한다.


안티-폴루션 관련 원료는 11가지다. 스위스 미벨(Mibelle)사 원료로 이끼의 천연 회복력을 활용해 세포핵의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모스 셀 테크(Moss Cell Tech)’와 코시드바이오팜에서 개발한 염증 억제를 통한 노화 징후 예방 원료 더스트 스마트 솔루션(Dust Smart Solution) 등이다.


인캡슐레이션은 솔라비아(Solabia) 그룹의 안티폴루션과 안티에이징에 주로 적용되는 3D 기반의 차세대 캡슐 솔라펄 액티브 컬러(SOLAPEARLS® Active Color®)와 에보니크(Evonik)에서 다양한 목적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한 맞춤형 캡슐 솔루션 등이 선정됐다.


보존제 트레일은 포뮬레이션의 생존력을 보장해줄 10가지 혁신적인 원료에 주목한다. 항균 활동을 하는 새로운 유화제로 오일-인-워터 유화제에서 단독 유화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신승 하이캠의 샤인스-115P(Shines-115P), 론자(Lonza) 팀이 선보이는 지오가드 울트라(Geogard Ultra) 등이다.


3가지 제품 트레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체 제품 리스트는 제품 트레일 페이지(https://bit.ly/2sNRZ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라 깁슨 인-코스메틱스코리아 전시 책임자는 “올해 전시회는 뷰티업계의 수도로, 한국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R&D팀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위해 포뮬레이션 데이를 선보이게 됐는데, 이는 화장품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전할 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보다 효과적인 포뮬레이션을 만들어내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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