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헬스&뷰티' 경쟁력 강화

10월 22일 업무제휴 협약식 진행... 건강식품, 화장품 공동기획 마케팅 등 협업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10-27 1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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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과 손잡고 건강식품 및 뷰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과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사옥에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회장을 비롯해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장, 진호정 코스맥스바이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 상품에 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코스맥스와 롯데홈쇼핑은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3.1~10.21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했으며, 더마 스킨케어 화장품의 매출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에 따라 코스맥스그룹의 글로벌 수준의 제조 기술과 롯데홈쇼핑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다양한 판매 채널을 결합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개발하고, 공동 기획 상품 및 마케팅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5월부터 롯데홈쇼핑 최초의 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밸런스 프렌치 콜라겐’을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이 제품의 리뉴얼 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롯데홈쇼핑의 두번째 자체 식품 브랜드도 협업을 통해 내년초 론칭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급 원료, 고함량의 건강식품을 비롯해, 차세대 성분 및 더마 기술을 활용한 뷰티 기획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글로벌 연구 생산 역량을 갖춘 코스맥스그룹은 언택트 판매 채널과 상품 기획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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