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터참코리아, 12월 17일 코엑스서 개최
올해 국내 유일 뷰티‧화장품 분야 오프라인 전시회 개막
[CMN] 뷰티‧화장품 B2B 전문전시회 ‘2020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0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리드케이훼어스(유)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라는 타이틀로 매년 3천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K뷰티의 위상을 알리고 뷰티‧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의 장으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내수진작을 목표로 개최되며, 올해 국내에서 뷰티‧화장품 분야의 오프라인 전시회로 유일하게 개최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마케팅활동을 전혀 못한 참가기업은 물론, 뷰티‧화장품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주최측은 이번 인터참코리아는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대비해 비대면 화상상담회, 온라인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바이어 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 뷰티 대전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빅바이어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온라인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수 진작과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MD들을 대거 초청해 참가기업과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인플루언서유닉(GIU) 공동 주최로 라이브커머스 뷰티 대전을 동시 개최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동시 진행하는 등 침체된 뷰티‧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붐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최측은 특히 BJ, 치어리더, 배우 등 110만 이상의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의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 참가업체들이 높은 제품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뷰티 산업이 침체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하반기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의 장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우수한 방역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인터참코리아 개최를 통해 K뷰티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급속히 변화하는 뷰티산업과 유통시스템에 맞춰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 설명에 따르면 전시회는 경제필수부문으로 분류돼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기업들의 비즈니스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개최된다.
특히 전시회는 불특정 다수의 방문이 아닌, 개인별 입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철저하게 방역 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게 추진된다. 전시장은 현재 출입구 분리, 관람객 입장등록 시 대면접촉 최소화, 입장객 발열측정 의무화, 입장객 전원 마스크 착용 필수, 일회용 장갑 배포 및 손 소독제 비치, 공조기 최대 가동을 통한 환기 등 철저한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