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코스, 국내외 투트랙 전략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국내=고기능성 제형, 해외=OTC 제형’ 앞세워 박람회 부스 운영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8-14 1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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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T&G의 뷰티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가 국내외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박람회에서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스모코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했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북미 최대 규모의 뷰티, 화장품 분야 B2B 전시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105개국 26천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코스모코스는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코스랩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제형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FDAOTC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스킨케어 제형들과 스틱, 오일, 밀크, 버블, 미스트 등 여러 가지 텍스처의 선케어 제형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많았다.

OTC란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화장품으로, 선케어 제품이나 비듬 방지, 여드름 케어 등의 제품이 해당한다. 코스모코스는 지난해 OTC 화장품 제조 시설 자격을 갖추고 미국 현지 브랜드와 미국 수출 계획이 있는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중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참코리아 2024’에서도 영업 활동을 전개했다. 인터참코리아는 매년 50여개국의 바이어가 찾아오는 글로벌 전시회로, 코스모코스는 3년 연속 참가하여 ODM 사업 역량을 알려오고 있다.

5만여명이 넘게 방문한 올해 전시에서는 즉시 개발 가능한 RTD(Ready To Develop) 제형들과 고객사 반응 TOP3 제형, 주요 고객사 완제품 포트폴리오, 트렌디 메이크업 박스 등을 앞세워 영업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 영국, 일본, 홍콩,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KT&G, 상상마당부산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리아 코스메틱 챌린지(코코챌린지)’ 부스와 연계해 신규 창업자 및 인디브랜드 대상으로도 제품 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국내외 전시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OD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수요를 대비해 할랄 화장품 제조 인증을 마쳤고,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의 영문 콘텐츠를 강화해 해외 잠재 고객사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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