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바이오테스팅센터 건립 ‘첫 삽’

25년 8월 건립 공사 완료, 26년 하반기 운영 예정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9-09 13: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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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남원시가 바이오 시험검사와 피부임상을 통해 남원의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특화기반으로 자리잡을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의 첫 삽을 떴다.

남원시는 지난 6일 최경식 남원시장,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 오택림 국장,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 및 시의원, 남원시 유관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까지 장비를 도입하며 ▲2026년 상반기 식약처 인증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는 남원시 노암동 866-1번지에 건축면적 1,080㎡,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 ▲피부임상시험 장비 ▲바이오기업 연구‧생산지원 장비 등을 갖춘 전문적인 바이오 시험연구 센터로 운영된다.

향후 바이오테스팅 센터 운영이 개시되면 화장품 시험검사와 피부임상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돼 남부권역(전북‧광주‧전남‧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의 수요 충족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 운영을 목표로, 바이오 제품 피부임상‧시험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증센터가 남원시에 들어설 예정이다”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 환경 기반 조성 사업, 곤충 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남원시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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