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푸치코리아 통해 한국 직접 진출

한국 시장 공략 박차 … 첫 신제품 ‘데저트 던 오 드 퍼퓸’ 출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9-24 12: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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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르노 디비지아(Renaud Divisia) 푸치코리아 지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지티브호텔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바이레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CMN 심재영 기자] 푸치코리아(Puig Korea)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지티브호텔 클럽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유주얼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의 직진출로 한국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게 된 푸치코리아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선언했다.

푸치(Puig)는 1914년에 설립된 스페인 패션 뷰티 기업으로, 향수, 메이크업,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푸치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바이레도는 2022년 5월 푸치에 인수된 이후 올해 9월부터 푸치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직진출했다.

르노 디비지아(Renaud Diivisia)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이미 바이레도가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시장인 동시에 잠재력까지 갖춘 무한한 시장”이라며 “바이레도 직진출로 한국에 첫 걸음을 내딛은 푸치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방식으로 향을 창조하는 바이레도는 2006년 스웨덴에서 벤 고햄(Ben Gorham)이 창립한 브랜드다. 브랜드 로고 B는 ‘바이 레도런스(By Redolence, 향기에 의한)’의 줄임말인 바이레도(Byredo)의 B이자, 창립자 벤 고햄의 농구선수 시절 등 번호 13을 의미한다.

르노 디비지아 지사장은 “푸치코리아는 첫 한국 직진출 브랜드인 바이레도 외에도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펜할리곤스(Penhaligon’s), 라티잔 퍼퓨머(L’Artisan Parfumeur), 닥터 바바라 스텀(Dr. Barbara Sturm)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 디비지아 지사장에 따르면 푸치코리아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주요 리테일 채널 확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고객 소통 강화 ▲한국 소비자 디지털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 ▲뷰티 어드바이저 네트워크 강화 등 4가지 전략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푸치코리아 직진출 후 처음으로 선보인 바이레도 신제품 ‘데저트 던 오 드 퍼퓸’은 사막의 새벽을 그리며 고립 속에서 솟아나는 독창성을 표현한 향수로, 외부의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창의적인 영감들이 떠오르는 향을 표현한다.

아침 햇살의 색감, 사막의 속삭임, 모래 언덕을 스치는 바람소리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표현하며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카다멈과 장미 꽃잎들의 달콤한 향으로 시작해 우디 노트와 샌달우드, 시더우드의 따뜻함이 뒤따르며 깔끔한 향의 파피루스와 풍부한 스모키 향의 베티버, 실키 머스크가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인 잔향이 오래 지속된다. 여기에 스파이시한 노트들이 가미된 우디 베이스의 짙은 잔향이 매혹적인 제품이다.

바이레도 데저트 던 오 드 퍼퓸은 가로수길 바이레도 뷰티스토어와 전국 바이레도 백화점 매장, 바이레도 브랜드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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