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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아시아’ 공식 출범

GCC 한국대표부 IBITA 윤주택 회장, GCC Asia 수석부회장 취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6-13 오전 11:05:18]

[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 산업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인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lobal Cosmetic Cluster) 아시아(Asia) 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에 따르면, GCC는 지난 11일 일본화장품센터(JCC) 총회에서 GSS Asia가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GCC Asia는 일본화장품센터(JCC),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대만 뷰티밸리, 태국 생명과학우수센터(TCELS), 태국화장품클러스터(TCOS) 등 아시아 주요국 대표 클러스터들의 참여로 발족됐다.

GCC Asia는 아시아 화장품 클러스터 간의 지역 협력을 증진하고, 연구혁신을 촉진하며, 화장품 뷰티 및 퍼스널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의 국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한국, 일본 등 15개 국의 공동 협력 방안을 이행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GCC Asia는 우선 설립을 주도한 일본화장품센터(JCC)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공동 운영한다. 각국 참가 클러스터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식 교류, 공동 행사 추진, GCC 글로벌 네트워크 내 아시아의 인지도 제고, 지역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이러한 움직임은 아시아 코스메틱 클러스터들이 힘을 합쳐 글로벌 화장품 뷰티 생태계에서 아시아의 목소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GCC Asia의 출범은 GCC 15개국 이사회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운영 체계와 사명을 전적으로 공유하고 같은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특히, 윤주택 IBITA 회장은 GCC Asia의 수석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는 2016년 프랑스 코스매틱 밸리(COSMETIC VALLEY)가 주도해 설립한 단체로, 전 세계 클러스터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 화장품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유 및 지원하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가 의장직과 운영을 맡고 있다.

GCC는 향수 및 화장품 산업에 특화된 세계 유일의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로, 15개국 클러스터로 구성돼 있다.

Beauty Cluster, Biointropic, Cosmetics Cluster UK, Cosmetic Valley, DETIC, IBITA, IKMIB, IBA, InnovAlliance, Japan Cosmetic Center, Polo della Cosmesi, Taiwan Beauty Valley, TCELS, TCOS 등이 각국 대표부로 활동 중이다.

원료, 제형, 제조, 포장, 완제품, 유통 및 물류, 엔지니어링/기계, 조립라인, 테스트 및 분석/품질관리, 서비스, 연구 및 교육 관계자 등이 각국 클러스터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제 클러스터 간 협력과 각 클러스터의 서비스 특성과 역량을 상호 보완하여,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글로벌 화장품 기업 생태계 조성하고 투자 수출지원 정보교류를 하는 것이 주요 미션이다.

GCC Asia 수석부회장을 맡은 윤주택 IBITA 회장은 “GCC는 중소기업(SME) 국제화 지원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이해관계자 간 과학적 전문성과 시너지를 촉진하며 혁신적이고 책임감있는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 글로벌 화장품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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