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마화장품 ‘라리타’ 유럽 CPNP 인증

유럽 온ㆍ오프라인 마켓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04-04 1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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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청정 제주산 해마화장품이 까다로운 유럽화장품인증 CPNP 등록을 완료해 주목 받고 있다. 제주해마화장품 ‘라리타’의 이번 쾌거는 중금속 화장품 논란으로 최근 성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서 그 의미가 더 크다.


CPNP는 유해 또는 금지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따지며, 전성분 각각의 성적서와 포장상태까지 심의해 검증 기간이 길고 복잡하다. 라리타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대표이사 양성영)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북유럽 진출을 성공한 경험을 살려 제주해마화장품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EU 화장품 규정 심사를 통과한 라리타는 유럽 온오프라인 마켓을 통해 청정 제주산 해마 화장품을 선보인다. 이미 지난 3월, 1차 선적을 통해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크림, 시호스 하이드로 리피드 페이셜 마스크,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해마 화장품 전 라인을 수출했다.


제주해마화장품은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의 뷰티샵과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중 스페인, 독일, 벨라루스 등지의 H&B 스토어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유통을 확장할 예정이다.


라리타 브랜드의 영국 유통사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한국 화장품 중에서도 검증된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희소 가치가 있는 화장품을 선호한다”며 “특히 한국에서 유일하게 제주해마로 만든 크림과 마스크팩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CPNP를 비롯해 라리타는 태국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FDA 등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추후 중국 위생허가, 미국 FDA 등록으로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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