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공장 4회 연속 ‘ISO-22716 인증’ 획득

제주TP, 2015년부터 국제수준 제조・관리로 경쟁력 강화 기대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8-21 1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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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이 최근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격인증(ISO-22716) 갱신 평가에서 4회 연속 적합판정을 받았다.

‘ISO-22716’ 인증은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으로 화장품 제조부터 관리, 보관, 유통 등의 모든 단계에 대해 일관된 기준을 제공해 글로벌 품질기준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화장품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TP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5ISO-22716 인증을 취득해 화장품 제조시스템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주화장품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제주TP는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하이드로겔 코팅 성형기와 고속형상 파우치성형기 등 새로운 설비를 추가해 품목의 다양성 폭을 넓히며 제주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정용환 본부장은 이번 인증 갱신으로 제주도 내 화장품 기업의 OEMODM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제주기업 화장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화장품공장은 2005년 완공해 2014년부터 제주TP가 직영 운영하며 2015, 2018, 20213회 연속 인증을 이어갔다. 또한 현재까지 103개 품목의 화장품 제형을 개발해 제주기업에 기술을 이전했고, 315개 품목 800만 개 이상의 화장품 생산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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