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 뷰티 선진국 이어 아세안 권역까지 ‘접수’

23년 상반기 대비 24년 상반기 매출 무려 871% 성장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11-04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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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유럽, 일본, 미국 등 뷰티 선진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아세안 권역까지 접수했다.

달바는 아세안 권역에서 23년 상반기 대비 24년 상반기 매출이 871%가 올랐으며, 24년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32%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년 대비 총 매출은 485% 상승하여 263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로컬 마케팅에 집중해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선크림 등 달바 대표 제품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 성과의 요인으로 비친다.

특히 24년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82% 증가하며 고속 성장 중인 베트남에서는, 쇼피 내 9.9 메가 행사 기간 동안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스킨케어 전체 TOP3를 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 또한 24년 8월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548%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신규 국가인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의 매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달바 아세안팀 조원호 팀장은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베트남 마켓에서 2022년도부터 시장을 선점하여 꾸준히 확장해온 결과”라며, “베트남 시장에서 마케팅 및 이커머스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는 전략과 베트남 뷰티 전문 유통 플랫폼인 하사키 입점을 통해 만들어낸 순수 매출 성장이라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바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로컬 앰버서더로 390만 팔로워의 모델 겸 인플루언서 ‘차우부이(CHAU BUI)’와 1,320만 팔로워의 ‘나니타 윌리(NIKITA WILLY)’를 선정했으며 이와 더불어 글로벌 모델 ‘세븐틴 호시’와도 모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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