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네일인 위한 단체로 재도약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이상정 제2대 회장 취임식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03-08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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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지난 4일 세종호텔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이상정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회장 이상정, 이하 중앙회)가 ‘네일인에 의한, 네일인을 위한, 네일의 내일을 위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중앙회는 지난 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이상정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윤동철 성결대학교 총장,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배선미 위미인터내셔날 대표, 이정원 카카오헤어샵 이사, 중앙회 1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김미원·한재숙 전 부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네일인 윤리강령 선서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임주하 대의원 대표의 이임사, 협회기 이양, 취임사, 내빈 축사, 케익커팅 및 건배, 경과 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임원 임명식, 성결대 M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정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제2대 회장

이상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지난 20여년간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출범한지 1년여 만에 전임 회장이 탄핵되어 해임되었고, 1주년 기념식에서 새롭게 제2대 중앙회장이 취임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1년간의 미숙함에 후회하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진심어린 고민을 하는 것이 중앙회의 갈 길이다. 오늘을 새로운 네일산업의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과업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새롭게 출발하는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지난 1년간 미숙함에 제대로 하지 못했던 네일 산업의 대표 공동체 역할을 위해 중앙회장 이하 전국의 모든 임원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공중위생단체로써의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전국적으로 진행뙤는 ‘미용업(손톱·발톱) 영업주 위생교육을 통해 네일샵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네일샵과 네일산업을 위한 비전을 함께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대한민국 네일샵주면 누구나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정회원이 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다”며 “헌신의 마음으로 임원진 구성진이 되어 네일인을 위한 일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네일업이 현재 사치업종으로 분류돼 있는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방안을 마련해 간이과세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불법 무허가 네일(출장 등) 근절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사에 이어 중앙회는 신문재 변호사와 김종헌 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감사, 부회장, 이사, 협의회장, 지회장, 지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감사, 부회장,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이승용, 임주하 △부회장=신성오, 김동미, 김정엽, 정혜성, 민방경 △이사=이미경, 이희정, 이수연, 장영용, 김진우, 유미선, 임소영, 설은희, 우윤정, 이세연, 김소희, 이경아, 문정, 유현주, 박소현, 정혜숙, 김현희


한편, 이날 중앙회는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와 네일 직무 향상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앙회와 성결대는 앞으로 네일인의 직무 향상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상정 신임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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