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연구의 새로운 중심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 창립
초대 회장에 명광주 한성대 예술대학원장 만장일치 추대
[CMN 심재영 기자]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가 지난 16일 오전11시 서울시 성북구 삼선교에 위치한 한성대학교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뷰티 관련 전문가, 교육자, 사업자, 학생 등 국내 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신한대학교 김민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 류지원 한국미용학회 회장, 최창익 한국광고사진가협회 회장, 이상원 한국애니메이션학회 명예회장, 박혜경 월드뷰티아트협회 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람을 아름답게, 사회를 아름답게’를 목표로 ‘뷰티연구의 새로운 중심’을 표방하는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의 초대회장으로 명광주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장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창립총회에선 학계를 대표해서 김민 신안산대학교 교수를, 산업계 대표로 박유순 한성대학교 원우회장을 각각 감사로 선출했다.
명광주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우리나라 뷰티산업과 업계, 그리고 학계의 발전은 20여개의 미용 관련 학회와 협회의 노력으로 이룬 눈부신 결과이지만, 뷰티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과 준비를 새롭게 할 시점이기에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가 앞장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자극하고, 촉진시킴으로써 뷰티발전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는 앞으로 기존의 미용영역이었던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은 물론, 바디, 메디컬케어, 화장제품, 푸드, 디자인, 패션, 사진, 모델, 음악, 연출, 생활 등등으로 뷰티연구의 대상과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뷰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뷰티의 역할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회원들과 뷰티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 진행을 총 지휘한 어수연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와 준비위원인 김도연, 황주연, 권오혁 교수는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의 설립 취지와 목표가 분명하고 런칭 준비를 착실히 해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