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클러스터 성공플랫폼 'JK루체스타 지식산업센터'
30년 쌓은 수출 노하우 담아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전문 클러스터 도약 시동
[CMN] JK루체스타 인천 지식산업센터가 인천 남동공단 K뷰티 화장품 클러스터 성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중국에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며 내년 한중교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화장품 수출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이 있기 전에는 중국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공식 방한이 이뤄지기도 했다. 정부의 K뷰티 화장품 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터라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업계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화장품은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미국, 캐나다,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K뷰티(K-Beauty)라 불리며 K팝(K-POP), K푸드(K-Food)과 함께 K웨이브(K-Wave)를 구축하는 3대 한류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성장은 화장품 무역수지 고성장과 수출액 증가로 나타났다.
우리 화장품산업은 2014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5년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화장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대비 26.5%가 증가했고 수출액은 62억7678만 달러에 달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수출 증가율 34.9%를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국내 화장품산업 총 생산규모(생산실적)는 전년대비 14.7% 증가한 15조502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K뷰티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방안을 통한 세계 3대 수출국가 도약 시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4대 과제로 △현장 수요 기반 미래 신기술 확보(연구개발) △스마트 규제를 통한 기업활동 제고(규제혁신) △K-뷰티 브랜드 경쟁력 강화(브랜드제고) △K-뷰티 클러스터 구축(산업인프라)을 선정했다.
이 같은 화장품 산업의 긍정적인 대내외 환경 속에서 JK루체스타 지식산업센터는 인천남동공단에 자리한 화장품 클러스터의 성공 플랫폼으로 나선다. 현재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에는 140여개 화장품 제조, OEM·ODM 및 관련 기업이 K뷰티 화장품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 및 관련 공장은 약 250개이며, 이중 56%에 해당하는 140개 업체가 남동구에 있는 인천남동공단에서 자리잡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서울과 경기지역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화장품 제조업체 및 제조판매업체가 있는 지역이다.
인천 남동공단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이어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등 접근성이 좋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국제항을 배후로 품고 있어서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남동공단에 몰려있고, 남동공단에 제조공장을 둔 유명 화장품 회사도 적지않다.
시행사인 JK인터내셔날은 지난 30년간 해외 화장품 수출 유통 노하우를 쌓아온 수출 전문 기업이다. 회사 측은 인천남동공단 화장품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인천 JK루체스타에 해외 수출기지를 세울 계획이다. JK루체스타에 입주한 화장품 관련 기업이 남동공단 화장품 관련 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K뷰티 화장품 클러스터의 성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JK루체스타 관계자는 “인천 남동공단은 화장품 원료, 용기, 케이스, 화장품 제조, 화장품 제조 관련 설비기업이 모여있는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이며, 화장품은 남동공단 국가산단의 전략 산업이기도 하다”며 “JK루체스타에 입주한 화장품 관련 기업과 남동공단의 화장품 기업이 힘을 모아 인천 남동공단 K뷰티 화장품 전문 클러스터의 성공 플랫폼이 될 수 있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JK루체스타 인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