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 유자, 골드키위···비타C의 잡티 습격

저온 착즙•콜드브루 등 유효 성분 추출법도 다양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4-22 1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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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비타C의 피부 잡티 습격이 시작됐다. 봄시즌 대표적 피부 고민인 ‘잡티’를 잡기 위해 각종 과일들이 나섰다. 잡티, 기미, 주근깨에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 함량이 높은 화장품임을 저마다 어필하고 있다. 홀리카 홀리카는 골드키위, 스킨푸드는 유자,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린 레몬, 메이크프렘은 탱자를 선택했다.


홀리카 홀리카는 비타민C의 왕중왕으로 꼽히는 키위 세럼을 내놨다. ‘골드키위 비타C+ 브라이트닝 세럼’은 키위 중에서도 비타민 함량이 매우 높은 골드키위에 주목했다. 땅끝마을 해남 황토 흙의 정기가 듬뿍 담긴 골드키위를 사용했다.


골드키위에 12가지 비타민을 추가해 키위 속 비타민 효능을 높였다. 키위 추출물과 12가지 비타민 성분이 미세한 피부 잡티를 완화하고 키위 씨와 순수 비타민C가 피부 활력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키위에 함유된 천연 과일산이 거친 피부 결을 개선시킨다.


골드키위, 미백 성분, 보습 성분이 97.5% 함유됐다. ‘저온 착즙 공법’을 적용했으며 기미 잡티 색소침착 완화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미세한 깨알 잡티까지 확실하게 잡고 피부 톤을 밝힌다고 해서 ‘깨.잡.세.럼’으로 불린다.


스킨푸드는 유자로 봄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국내 유일 유자 명인 1호 박태화 명인의 고흥 유자를 담았다. 고흥 유자 추출물 96%가 함유됐다. 농약과 화학 비료 사용을 배제하고 순수한 자연의 비료로 일궈낸 청정 유자의 풍부한 영양과 비타민, 수분을 진하게 담았다.


‘유자C 잡티 맑음 라인’은 피부에 친화적인 비타민C유도체와 식물성 미백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임상 실험을 통해 숨은 잡티부터 짙은 잡티까지 속-중-겉 3중 잡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또 유자의 청정 비타민C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스킨푸드 만의 특별한 유효 성분 추출법을 적용했다. 열에 예민한 비타민C를 안정하게 담아내기 위해 급속 냉동 후 저온에서 천천히 추출해 농축 시키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고온추출법에 비해 풍부한 영양을 담아낼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비타페어C 잡티 세럼’은 제주 그린 레몬 추출물 79.9%를 함유했다.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가꿔주는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제주 그린 레몬은 일반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린 레몬의 유효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에서 24시간 담가 천천히 우려내는 ‘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해 유익 성분을 온전히 담아냈다. ‘비타페어C 잡티 세럼’은 공인 임상 기관에서 진행한 색소 침착, 멜라닌, 피부결 등 9가지 인체적용 시험을 뛰어난 성적으로 완료했다. 이 제품은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2만개가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메이크프렘은 탱자다. ‘탱자 C 잡티 세럼’은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탱자 추출물을 66% 이상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의 유효성분 효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베지 라이브 친환경 추출법’으로 원료의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추출하고 추출된 유효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새로 출시된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세럼 플러스’에는 청정 제주섬의 푸른 하늘 아래 신선하게 자라난 청귤 추출물이 70% 함유됐다. 8~9월 초 단 4주만 채취할 수 있는 어린 귤인 청귤을 정성스럽게 수확해 저온의 찬물에서 120시간 동안 천천히 우려내 담았다. 잡티 완화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바른 뒤 2주 후부터 잡티, 기미, 주근깨가 옅어진다고 해서 ‘2주 잡티 이별 세럼’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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