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B2B‧B2C 동시공략 성공

관람객 62만명, 화상수출상담 1,273건 기록…기업‧관람객 모두 만족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10-25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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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청북도]

[CMN]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엑스포 누리집(www.osongbeautyexpo.kr)과 오송역에서 ‘K-뷰티, 충청북도 오송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B2B와 B2C 동시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62만명(온라인 61만명, 오프라인 1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1,273건의 화상수출상담을 기록했다.


작년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엑스포에서 올해는 B2B(기업간 거래) +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B2C의 질적 강화를 위해 스마트스토어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오프라인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도 함께 추진해 온‧오프라인으로 기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작년에는 온라인상으로만 진행했던 화상수출상담회에 세미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병행해 참가기업과 통역이 오송역에 마련된 상담장에 모여, 같이 제품을 공유하며 해외바이어에서 정확한 상품제공을 제공했다. 화상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해외바이어는 화상수출상담회가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큰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실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구성도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온라인마켓전시관에 선보인 기업관과 마켓관, 참가기업 리스트는 참가기업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한자리에서 검색해보고 찾아보기 쉽게 구성해 화장품에 별 관심이 없던 일반인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었다.


특히 기업 홈페이지와 제품 자사몰 링크 설정은 기업과 제품 홍보를 위한 세심한 배려로 유명 브랜드가 아닌 중소기업 브랜드나 제품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2021 엑스포는 오송역사에 오프라인 마켓관, K-뷰티 홍보관, 이벤트 및 체험, 포토존의 오프라인 행사장도 마련해 작년 비대면으로만 진행한 엑스포 행사를 비대면과 대면,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엑스포를 지켜 본 업계 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기업정보도 얻고, 직접 현장에서 엑스포의 분위기도 느끼면서 제품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는 일석다조의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엑스포 공식 누리집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참가기업 제품들을 유튜버나 전문 리뷰어가 직접 시연하며 제품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구매로 이어지게 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2021년 화장품 생산 트렌드, 화장품 상품 기획 과정 중 고려 사항 등 12편의 강연을 선보인 E-컨퍼런스는 같은 날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날짜별 2~4편씩 시간대별 순차적으로 방송했다.


화장품 관련학과 학생들과 화장품 기업‧마케팅 관련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국내‧외 화장품 소비 트렌드 전망, 화장품산업의 현황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한번 듣고 끝나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와는 달리 다시보기가 가능했던 것이 장점이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7종의 이벤트, 6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경품 규모는 많은 관람객의 유인효과를 거뒀다.


온라인기업관의 참가기업을 클릭하고 스탬프를 받는 이벤트인 뷰티스탬프랠리, 오송뷰티인증샷, 라이브커머스 방송 참여 댓글 이벤트, 뷰티룰렛돌리기 등은 관람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재미를 부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기업관 클릭, 스마트스토어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은 이색적이고 기업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올해 엑스포는 참가기업 201개사, 46개국 704명의 바이어가 참여했고, 엑스포 기간 중에는 6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273건의 화상수출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아주 만족스럽고 매년 발전하는 엑스포라는 엑스포 참가자들의 평가에 부응해 아시아 최고의 엑스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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