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이 피부건강 설계!
제주TP·ETRI·제주대, 오는 14일 '2021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포럼' 개최
[CMN 문상록 기자] 맞춤형화장품 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이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이하 JTP)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4일 오후 3시부터 ‘2021년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K-뷰티 신성장동력, 맞춤형 화장품 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맞춤형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첫 주제발표는 제주테크노파크 서인수 수석연구원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기술 개발’을 주제로 유전자, 피부진단 및 설문기반 피부진단 모델과 화장품 처방 로직, 스마트제조 기술개발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으로 추진 중인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맞춤형 화장품 분야 대표 기업인 ㈜아람휴비즈 박동순 대표는 ‘피부진단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화장품 제공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개인의 피부 모발을 진단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처방과 피부, 모발에 꼭 맞는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시스템을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온라인 구독 서비스 제조 시스템 상용화’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셀프 스킨케어를 돕는 로봇의 즉석 맞춤형화장품 구독서비스와 비대면 전문가 1:1 온라인 코칭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릴리커버는 존슨앤존슨이 올해 개최한 스킨케어 어워드 ‘Qucik Fire Challenge’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된 뷰티 테크 스타트업이다.
마지막으로 ㈜닥터제이코스 김효정 대표는 ‘글로벌 피부특성 연구기반 피부고민별 맞춤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전 세계 18개국 23개 도시 1만2,000명에 이르는 소비자의 피부특성과 화장품 이용행태 분석을 통한 81가지 피부유형 구분과 그에 따른 피부고민 솔루션 화장품개발을 얘기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의 진행으로 맞춤형 화장품 분야 전문가인 현창구 제주대학교 교수, 김민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이문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이날 제시된 비즈니스 모델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제주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직접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sswan85@jejutp.or.kr, 김수환 연구원)로 ‘코로나19 예방접종확인카드’를 첨부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