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AR 등 창의적인 시각 커뮤니케이션 중시
아이덴티티, 커뮤니케이션, 커머스, 커넥션 네 분야서 이전 세대보다 '진취적'
스냅챗, ‘2022년 Z세대 트렌드 리포트’ 공개
[CMN] Z세대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며 이를 통해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보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 AR기술 같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스냅챗(Snapchat)이 Z세대를 분석한 2022 Z세대 리포트, ‘2022 Z세대 : 문화, 상업, 그리고 대화(Gen Z in 2022: Culture, Commerce, and Conversations)’를 통해서다.
스냅챗은 이번 연구를 위해 리서치 기관인 크라우드 디엔에이(Crowd DNA)와 함께 19,000명의 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를 통해 Z세대의 차별성과 고유성뿐만 아니라 △아이덴티티(Identity)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커머스(Commerce) △커넥션(Connetion) 등 네 분야로 크게 나눠 분석했다.
첫 번째 분야인 아이덴티티는 Z세대가 자기 모습을 사랑하고 그 모습 그대로가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이들의 정체성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Z세대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답했는데, 앞선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보다 1.6배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두 번째 분야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Z세대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의 시각적 소통을 즐기는 속성을 다뤘다. 이 연구에서 95%의 Z세대가 친구들과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Z세대가 편리한 쇼핑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사용하며, 제품 구매 전 친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물어보고 싶어 하는 특성을 분석했다. 실제로 Z세대의 92%가 AR 기술을 쇼핑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Z세대 3명 중 2명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이 좀 더 사람들과 친밀감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Z세대가 AR 기술이 쇼핑에 중요한 4가지 이유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AR 쇼핑을 통해 나에게 맞는 사이즈와 스타일을 식별할 수 있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을 경험할 수 있다. 이들은 무엇보다 AR 기술을 통해 친구와 가족에게 의견을 물을 수 있다고 답하는 등 AR 기술이 쇼핑에 중요한 4가지 주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분야인 커넥션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Z세대가 이전보다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에 더 긴 시간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자기 행동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조사됐다. 실제로 Z세대의 70%가 자신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71%가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스냅챗은 이같은 Z세대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한 소셜 미디어란 점을 내세우고 있다. 스냅챗 세대 2022(Snapchat Generation 2022) 조사에 따르면 스냅챗의 Z세대 이용자인 스냅챗 세대의 93%는 스냅챗을 이용하는 동안 가장 자신다울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스냅챗이 제공하는 카메라 서비스, 브랜드들과 협업해 만든 AR 필터들로 편리한 쇼핑 제공과 더불어 스냅챗 메시지 서비스의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을 통해 친한 친구들과 소통, Z세대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냅챗 관계자는 “차세대 이커머스를 선도할 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길 원하는 브랜드들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냅챗은 브랜드들이 Z세대와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