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유럽 화장품 기업들과 교류 협력 확대

충청북도, GCC.eu, IBITA, FKCCI 협약 체결
도내 10개사, 유럽 21개사와 기술교류회 진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5-24 2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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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 대표단,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한불상공회의소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CMN] 충청북도는 지난 23일 충북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 대표단(GCC-eu),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글로벌 K-뷰티 중심지 도약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크리스토프 마손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 대표단(GCC.eu) 대표, 윤주택 국제뷰티산업협회(IBITA) 회장, 윤성운 한불상공회의소(FKCCI) 대표, 국내외 화장품 기업 31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 체결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과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국과 유럽 기업들의 상호협력과 해외 홍보 지원, 국제 무역 진흥 활동에 대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에 이어 충청북도 내 화장품 기업 10개사와 유럽 화장품 기업 21개사 간의 기술교류회도 열렸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충청북도 도내 기업들이 공동 참여해 개발한 공동 브랜드 사비를 시작으로 참여기업의 혁신제품과 회사 소개가 이어졌으며, 유럽 화장품 대표단은 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과 유럽 화장품 기업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글로벌 케이 뷰티 중심지 도약을 위해 K-뷰티의 진원지이자 국내 화장품, 뷰티산업의 메카인 청주(오송, 오창)에 화장품산업단지, 청주전시관, 화장품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해 K-뷰티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한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는 유럽 등 24개국 40개 클러스터 멤버십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 바이어와 화장품, 뷰티 기업 매칭 및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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