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7-04 11:24:43]
[CMN]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최근 4년 여의 준비를 끝내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경상 등 남부권 화장품산업 기업 성장의 거점이 될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NCBC)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 아파트형 임대공장으로 연면적 10,564㎡ 3층 건물에 공장‧사무실‧스타트업 등 총36개의 입주공간이 있으며, 화장품 제조업과 책임판매업 기업을 위한 이론 교육실과 연구‧제조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공장형의 경우, 샘플제조를 위한 공간부터 CGMP 지정이 가능한 공간까지 다양한 제조기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준비됐고, 정제수‧에어‧온수 등 독립적인 유틸리티를 기본 제공했다. 특히 1층 공장형은 CGMP 지정을 위한 내부 칸막이‧클린룸‧유틸리티를 기본 제공해 파격적인 옵션을 선보였다.
기업지원 공간은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스튜디오, 기업교육을 위한 교육실,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및 제조공정 교육을 위한 실습실‧제작지원실을 갖췄고, 회의실과 미팅존,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설과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다양한 수요공간 충족과 주차공간, 물류하역장, 산업폐수처리장 확보 등 화장품기업 만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계약율이 80%에 육박해 연중 100% 완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사업을 주도해서 진행해 온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 기존 화장품산업 관련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지원‧제조생산‧원료생산 인프라 연계활용은 물론,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입주기업에게 제공해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혁신적인 화장품 기업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화장품 기업의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