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 중소벤처기업부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비바테크 2023'서 디지털·뷰티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협약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6-19 10:02:28]
[CMN]
로레알 그룹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로레알 그룹의 ‘
빅뱅’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및 첨단기술 행사인 ‘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
에 마련된 로레알 부스에서 현지 시각 6
월 15
일 오후 2
시에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인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수석 부사장<위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위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 째>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레알 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및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과 AI
기술을 접목한 뷰티 테크,
디바이스,
피부 진단 및 전달 시스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 수석 부사장은 “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이번 협약은 로레알이 북아시아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빅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북아시아의 창의성과 혁신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만큼,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 그룹과의 협력은 대단히 뜻깊으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로레알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11
개국에 20
개의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
천명이 넘는 연구혁신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파트너들과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함으로써 뷰티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레알 그룹의 ‘
빅뱅’
프로그램은 로레알 북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20
년부터 중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에서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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